한인 노동자 감금 폭행 고용주 ‘법의 철퇴’: NSW주 지방법원 10만 여 달러 배상 판결
시드니 뉴스 9-27-07
한인 노동자의 신분상의 약점을 이용해 신체적 위해와 추방 등의 온갖 고초를 겪게 한 한인타일업자 부부가 법의 철퇴를 맞았다.
지난 21일 시드니 지역 법원에서 진행된 한인 타일 노동자 김재식 씨에 대한 감금 및 폭행 사건에 대한 민사손해배상 청구심에서 제라티 판사는 피고인 ‘Kyo Group P/L의 송경자, 박진호 씨에게 총 96,788 달러의 손해배상금 지불할 것과 더불어 법적 비용 모두를 부담하라는 판결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