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여름 청년학교’ 2세 뿌리교육에 중점

한국일보 2005-05-27

내달13일까지 접수

민족학교는 6월13일부터 8월5일까지 ‘여름 청년학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올 청년학교는 매주 월∼목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는 중고등학생 클래스와 일반인을 대상으로 매주 목요일 저녁시간대에 열리는 성인 클래스로 구성된다.
중고등학생 클래스에서는 풍물, 이민자 권익 프로그램, 선거 권익 프로그램, 오염생선 홍보 프로젝트 등의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성인 클래스는 한국 근현대사 역사교실과 사회교실로 꾸며진다.
2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민족학교 윤희주 프로그램 디렉터는 “2세들에게는 뿌리의식과 건전한 소수민족 의식을 심어주고, 성인들에게는 우리 문화와 역사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수업료는 중고등학생 클래스 50달러·성인 클래스 과목당 5달러며, 6월13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323)937-37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