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의 문화•역사배우며 "미국 사회 이해 한다

Korea Times 6-30-95 한누리-민족학교 8월13일까지 풍물교실•여행•캠프 등 다채 (한국일보 6-30-95)

나성한인문화패 「한누리 」 (회장 김 준)와 민족학교(이 사장이길주)가공동주최하는 “95 청년여름화교”가 7월9일 부터 8월13일까지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인 청년여름학교는 미국에 사는 한인 젊은 이들이 조국의 고유한 문화와 역사를 배우고, 미국사회를 좀 더 적극적으로 이해하며, 이웃과 더불어 건강한 삶을 설계해 나가자는 뜻에서 마련된 문화프로그램. 해를 거듭할수록 참여자가 늘어나 올해는 새로운 과목들을 첨가하는 등 보다 알찬 내용의 여름학교를 계획하고 있다.

여름학교 내용은 6개 프로 그램으로 이루어져있다. ‘ 「사회교실」은 우리가 살고 있는 미국과 아메리칸 드림, 소수 민족 수난의 역사 등을 진지하고 건설적으로 고찰한다. 「풍물교실」은 꽹과리, 북, 장구, 징등 우리악기를 연주 하면서 민족문화를 배우는 놀이마당, .r기타교실」은 기타를 기초부터 반주까지 배우면 서 노래와 음악을 즐기는 프로그램, 「문화교실」은 우리 시대의 시와 소설을 논의하면 서 생활 속의 문학을 표현하는 시간, 「하루여행」은 매주 토요일 LA를 벗어나 미국을 이루고 있는 문화들을 찾아보는 소풍나들이 「청년여름캠 프」는 8월11일부터 13일까지 2박3일간 자연 속에서 야외운동,공동체놀이,토론회, 촌극꾸미기, 교양 강좌등을 하면서 여름학교에서 배운 것들 을 마무리하는 캠프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중가주의 샌 시니언 주립공원에서 열린 「청년여홈학교」으| 청년캠프에서 참가학생들이 민속 솥이늘 하고 있다.

수업시간은 교실당 주2회씩 총8회 , 16시조이며 참가비 는 교실당 25달러(2개교실 신청 시는 40달러)이며 청년여름캠프는 50달러이다. 문의 (213)735-5448, (213) 737-5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