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및 가입 단체 대표와 벌티모어 풍물패 '한판' 1963년 워싱턴 행진 50주년 기념 행진 참가

보도의뢰서

수신: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이사장 강완모)
발신: 동포사회 언론기관
제목: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및 가입 단체 대표와 벌티모어 풍물패 '한판' 1963년 워싱턴 행진 50주년 기념 행진 참가
날짜: 2013년 8월 24일 (토)

안녕하십니까. 동포사회의 언론 창달을 위해 수고 많으십니다 . 아래의 기사를 보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래----------------------------------------------

2013년 8월 24일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 (이하 미교협)와 가입단체 로스앤젤레스 민족학교, 시카고 한인교육문화마당집 대표는 볼티모어 한인 풍물패 ‘한판’과 함께 1963년 워싱턴 행진 50주년을 기념한 행진에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하여 참석 했다.

1963년 워싱턴 행진은 마틴 루터 킹 목사의 “I have a dream” 연설이 있었던 행사였고, 1965년 미 연방 민권법을 제정 시키는 데 큰 역할을 했으며 당시 미국 역사상 소수민족이 참여한 최대의 시위로 미국 역사 민권운동의 기념비 적인 날이었다.

오늘 50년을 기념 하며 워싱턴 디씨에서 열린 행진에는 미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 만 명의 시민들이 참석 했고, 미 연방 법무부 장관 에릭 홀든, 미 연방 하원의원 잔 루이스 및 다양한 민권 및 사회 정의 시민 단체들의 연설이 있었다. 이날 연설에서는 미국 사회의 이슈가 되고 있는 연방투표권, 플로리다의 트레번 마틴 법정 판결로 인한 미국의 총기 및 소수민족 타켓 범죄, 빈곤과 인권에 대한 조명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이민 개혁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미 연방 하원의원 잔 루이스는 “우리는 연방의회에 포괄적 이민 개혁이 제정되도록 요구 해야 한다. 수 백 만 명의 사람들이 어둠속에서 살고 있다는 것은 말도 되지 않는다. 우리는 이들이 양지로 나와 시민권 취득을 통해 이 사회의 일원이 되도록 해야 한다. 우리는 이를 위해 우리의 신념을 지켜야 한다.” 라고 강조 했다.

오늘 행진에서는 미교협과 가입 단체 대표들이 든 구호 “You Lifted All Our Dreams, Together, We Build America’s Future !”와 볼티모아 풍물패 “한판”의 신나는 풍물 공연을 보며 행진에 참가한 아프리칸 어메리칸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관심이 있었고 큰 박수로 환영 했다. 이 날 행진에 참석한 로스앤젤레스 민족학교 사무국장 윤희주씨는 “이런 역사적인 날에 우리 코리안 어메리칸도 아프리칸 어메리칸 시민 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이 하며 소수민족의 권익 및 인권의 중요성을 되돌아 볼 수 있어서 감동적이 었다. 우리 코리안 어메리칸도 그 어느 소수민족 만큼 사회 정의 및 민권 이슈에 관심과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는 것을 보여 주는 행진 이었다”고 밝혔다.

미교협의 윤대중 사무국장은 “오늘 우리 코리안 어메리칸들이 제대로 교육을 받을 수 있고, 백인과 동등하게 식당에 앉아 식사를 할 수 있는 것은 수 백년 동안 인종 차별로 고통을 받아왔고 평등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 했던 아프리칸 어메리칸 커뮤니티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 했다. 오늘 우리는 이에 대한 감사 및 존경을 표 해야 한다. 또한, 우리 코리안 아메리칸은 이런 자랑스러운 민권 운동의 정신을 이어 나가며 앞으로 좀더 정의롭고 인도적인 미국 사회 건설을 위해 중요한 사안인 이민 개혁이 올해 꼭 성사 되도록 적극 노력 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시카고 한인교육문화마당집의 손식 사무국장은 “이런 뜻깊은 행진에 한인 풍물패가 참석 했다는 소식을 듣고 자랑 스러웠다. 앞으로 우리 지역 사회가 갖고 있는 빈곤과 경제 문제, 교육 문제 및 저소득층 아파트 문제 등 다향한 이슈들을 올바로 바꾸어 나가기 위해 소수민족 연대가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이고, 앞으로 우리들은 다양한 활동을 통한 소수민족 연대를 펼쳐야 한다.”라고 호소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