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의 심각한 노숙자 문제 대처를 위해 LA 시정부가 각 지역에 노숙자 임시 거주시설을 설치하는 ‘브릿지 홈’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는 가운데 논란 끝에 시의회 10지구 노숙자 셸터 부지로 확정된 한인타운 인근 윌셔 블러버드와 후버 스트릿에 들어설 노숙자 수용 시설의 건설 플랜이 확정됐다. 건설 조감도에 따르면 이 시설은 야자수 나무 등으로 꾸며져 주변 지역시설과 잘 융합되도록 디자인됐으며 건물 입구와 유닛 주변에는 지역 발전과 관련 프로젝트에 기여한 지역 주민들의 사진과 이야기들을 전시해 친환경 공원 형태의 이미지를 연출한다는 것이다. 이밖에도 애완견 출입이 가능한 구역, 식사 구역, 위생시설, 창고 등이 완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