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선거운동 돌입

민족학교 선거운동 돌입

선거구 재조정 등 8개의 주민발의안(Proposition)에 대한 캘리포니아주 특별 선거를 앞두고 민족학교 등 아태계 단체들이 선거 캠페인에 돌입한다.
민족학교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특별선거가 열리는 11월8일까지 한인 유권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유권자 등록 권유 및 주민발의안 홍보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민족학교는 비영리단체인 리버티 보트의 후원으로 한글판 주민발의안 홍보책자 2만부를 제작, 노인아파트와 교회, 마켓 등을 방문, 홍보전에 나선다. 또한 10일부터 21일까지 한인 유권자 2,000명을 대상으로 선거 참여를 독려하는 전화 홍보도 함께 펼친다.
민족학교의 윤대중 사무국장은 “특별 선거에 한인 사회의 권익과 밀접한 연관을 맺고 있는 주민발의안이 대거 올라온 만큼 유권자 등록과 함께 한인들이 실제 투표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