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을 포함해 일리노이 지역 아시아계 미국인들의 정치 참여 움직임이 활발하다. 4명으로 늘어난 주 상·하원의원을 비롯해 선출직 정치인들을 중심으로 '아시안 권익 신장'을 위한 활동을 가속하고 있어 주목된다. 관련 행사도 잇따르고 있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열린 '아시안 아메리칸 타운홀' 행사가 대표적으로, 이날 유권자들과 현안을 공유하고, 이슈를 토론하기 위해 현직 아시아계 주 상·하원의원 4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Civic Engagement
시카고 한인회는 16일 하나센터와 함께 시카고 한인회관에서 ‘2020 한인인구조사 참여위원회’ 발족식을 가졌다. 이 날 발족식에는 시카고 지역 한인 단체장 및 연방센서스 지역국장, 지역매니저와 일리노이 9지구, 17지구 하원의원 등이 참석해 ‘2020년 센서스 인구조사’의 중요성 및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결의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연장자 모임은 커뮤니티 조직 활동을 통해 진보적인 사회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해 활동하는 민족학교의 모임입니다. 이번 8월 모임에서는 민족학교의 재정을 소개하고 연례 기금 만찬 행사를 안내합니다.
재산세 인상폭을 제한하는 '프로포지션 13'의 개정안이 내년 11월 선거에 상정될 전망이어서 주목된다. 개정안은 주택과 스몰비즈니스는 기존 규정을 적용하고, 상업용이나 산업용 부동산은 혜택을 축소하자는 것이 골자다. 지난 1978년 통과된 프로포지션13은 재산세는 구입가격의 1%를 부과하고 연간 인상률도 2%를 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개정안은 상업용과 산업용 부동산은 이 규정에서 제외하는 것이다. 개정 추진 관계자들은 "기존 주민발의안13이 공평하지 않아 개정이 필요하다"며 추가로 걷힌 재산세를 공교육 지원 등에 사용할 것을 주장하고 있다.
오는 11월 버지니아 총선과 내년 실시되는 인구조사(Census)를 앞두고 한인들의 참여를 독려하는 캠페인이 전개되고 있다. 최근 강화되고 있는 이민단속에 따른 피해나 반이민정책에 대한 우려가 적지 않은 상황에서 이를 막기 위해서는 투표참여가 중요하다고 한다. 미교협 남명진 커뮤니티 담당자는 “올해 버지니아 총선은 이민자 권익을 대변하는 정치인들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기회”라며 “이번 선거에서 우리의 목소리를 내기위한 노력, 적극적인 투표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미교협은 또 내년 실시되는 인구조사도 얼마나 많이 참여하는가에 따라 그에 적합한 정부지원이나 정책적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만큼 한인사회 파워를 보여주기 위한 센서스 참여도 강조하고 있다.
(보도자료) 이민자 커뮤니티와 민주주의의 원칙을 훼손하려는 의도로 인구조사 용지에 시민권과 이민신분 여부를 묻는 질문을 추가하려고 했던 트럼프 행정부는 오늘 연방대법원의 판결을 통해 계획 추진이 지체 될 전망이다. 연방대법원은 트럼프 행정부측이 제공한 설명이 부족하다는 결론을 내리고, 연방 지방법원을 통홰 다시 근거를 제출 할 것을 주문했다. 나카섹과 단체들은 앞으로도 인구조사 질문의 추이를 주시하며 이에 대해 커뮤니티의 목소리를 전달 할 것이다. 동시에 아시안, 이민자, 소수민족 사람들이 최대한 2020년 인구조사에 참여할 것을 촉구한다. 모두를 위한 시민권과 폭넓은 민주주의를 위한 싸움에 함께 하자.
연장자 모임은 커뮤니티 조직 활동을 통해 진보적인 사회 변화를 가져오기 위해 활동하는 민족학교의 모임입니다. 이번 6월 28일 모임에서는 LA 의 주택 이슈를 다루기 위한 논의를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LA통합교육구(LAUSD)가 재정위기에 봉착했다. LA데일리뉴스는 LAUSD가 지출을 급격하게 줄이거나 6월4일 실시되는 LA카운티 선거에 토지세(parcel tax) 인상안이 통과되지 않으면 현재 보유한 충당금(reserves)이 3년 안으로 바닥을 드러낼 것이라고 12일 보도했다. 가장 현실성 있는 대안은 토지세 인상이다. 인상안을 지지하는 측은 증대된 예산은 과밀학급 문제를 해결하고 교사와 양호 교사를 채용하는데 꼭 필요하다고 반박했다.
LA타임스는 4일 LA통합교육구(LAUSD)의 재정난으로 초등학교내 도서관 운영이 어려워질 수 있으며 이에 따라 도서관 사서들 역시 해고 위기에 처했다고 보도했다. 불과 몇달전 강력한 대중적 지지를 받았던 LAUSD 교사 파업은 학급 규모 축소와 교사와 간호사, 사서 추가 채용에 대한 합의를 이끌었다. 하지만 사서 채용은 중고등학교에 국한된 것이다. 다시 말해 초등학교 도서관 지원은 포함되지 않았다. 이사회가 도서관 유지를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지만 해결이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 기금 마련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한 스캇 슈머럴슨 이사회 멤버는 "만약 초등학교 3학년에 책을 읽지 못한다면 아이들의 나머지 삶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9년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 선거를 위한 후보자 릴레이 인터뷰를 진행했다. 같은 주민으로서 후보자를 보고 싶었다. 누가 지원하는 지, 왜 지원하는지 궁금했다. 오는 5월 6일 임기를 시작하는 WCKNC 대의원 26명 중 한인은 16명. 주민의회가 이권 쟁탈을 위한 각축장으로 전락해 또다시 불명예를 이어갈지, 대대적 쇄신을 통해 진정한 봉사단체로 거듭날지는 한인 의원들의 손에 달렸다.